드디어 거금 들여 마이크 하나 장만했습니다.
사게 된 이유는 요즘 유튜브를 꾸준히 올리고 있는데요 휴대폰으로 영상녹화 후 작업할 때
소리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고요. 뭔가.. 선명한 건 기대 안 했는데 울리는 느낌이라던가, 주변 소음에 너무 묻혀서
영상 퀄리티에 아쉬운? 느낌이 컸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보통 유튜버에게 추천하는 마이크로
1. SHURE MVL 핀 마이크
2. 소니 ICD-TX650
3. SHURE MV88+ video kit
그중 저는 SHURE MV88+ video kit를 구매하였습니다.
1번 경우 저는 유선 모델은 좀 피하고 싶었습니다. (제 영상이 보통 자유분방하기 때문에 선으로 구속된? 것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2번은 사실 마이크가 아니라 녹음기입니다. 따로 싱크 작업을 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으로 인해 pass
3번은 모양도 이쁘고 무선이기 때문에 선택한 마이크입니다.
가격이 좀 나간 게 단점이긴 하네요.
집에 도착한 shure mv88+의 모습입니다.
엄청 단출? 하죠? 그래도 박스 안에 내용물을 보면
아래와 같이 파우치와 함께 구성되어있습니다.
구성물은
삼각대 / 휴대폰 클램프 / 마이크 고정대 / 아이폰용 유에스비 / 겔럭시용 유에스비 / 마이크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게 다입니다.
다만 가장 불편했던 게 저같이 이런 음향장비를 처음 다루는 사람 입장에서
조립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진땀을 뺐습니다.
특히 아래 그림과 같이 조립하는 방법을 찾기까지 상당히 시간을 소비 했는데요 ㅠㅠ(제가 멍청하다고 말하지 말아 주세요 흙;)
위 사진을 보시면 휴대폰 클램프 위에 마이크 고정대를 조립하는 것인데 아래 마이크 고정대 단품 사진을 보시면
고정나사가 완전히 끝까지 닫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하나 엄청 고민하였습니다.
(조립된 사진을 보아도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심지어 조립 설명서도 없어요...)
몽키로 물려서 풀어야 하나 별 쇼를 다했죠... (관리사무소 가서 몽키까지 빌렸답니다..)
근데 알고 보니 그냥 저 원형 돌기판을 왼쪽으로 돌려 풀면 되더라고요... (당황... ㅠㅠ)
후.. 저 같은 초보에게 처음부터 장착하는 게 너무 고되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제품 리뷰 영상 하나 만들었답니다... (+ 저 같은 초보 유튜버를 위해 영상편지도 남겼답니다ㅎㅎㅎ)
본 영상에서는 마이크 유/무 비교 영상도 추가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울림이 다르더라고요~!
영상 편집할 맛? 이 납니다.
혹시나 마이크에 대해 고민한다면 추천드립니다.
+ 참고로!
이 마이크는 모바일 용이며 카메라에 바로 장착은 어렵습니다.
카메라에 장착을 하기 위해서는
마이크에게 전원을 공급할 보조 배터리(2500mAh 이상)+3.5파이 마이크 단자가 양쪽으로 된 케이블+보조 배터리와 마이크를 카메라에 한 번에 장착할 수 있는 포함된 홀더까지 갖추어야 카메라에도 마이크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후.. 결론은 카메라로 촬영할 때에는 마이크를 휴대폰에 연결하여 녹음하며 진행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초보 유튜버의 제품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vi s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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