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박사 세미나는 예전에 꺼벙이가 혼자 들으러 갔었는데, 나에게도 듣으면 좋을 거 같다고 추천해주었다.

그래서 나도 몇 개월 뒤 (작년 초겨울이었나..) 선착순 댓글을 통해 신청을 하고 정식으로 들으러 갔다.

워낙 유튜브와 네이버 블로그에서 쌘캐(?)스타일로 말하니 실제로는 어떨까 궁금했는데

막상 세미나가서 본 오박사 님의 모습은

점잖아 보이셨다 (ㅎㅎㅎ)  여담은 여기까지..


약간의 팬심이 생겨 그의 신규 출간 도서, 자본주의 생존 공략집을 사서 읽어보았다.

책도 얇아서 금방 읽을 수 있는 부담 없는 책이다.

하지만 내용은 그러지 않았다.

이런 조언을 해주는 가족 또는 친구 또는 선배가 있다면 감사함을 느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난 오박사 님에게 감사하다)

 

기억에 남는 조언

○ 투자 이전에 노동을 중요시하라는 것.

강의에서도 이와 비슷한 말을 했었다.

한 때 나는 주식 백테스트의 결과를 보고 이대로 대박 나는 줄 알고 업무에 소홀히 했던 2018년을 입사 이후 나의 최악의 해라고 말할 수 있다. 뭐든지 열심히 해도 부족할 때인데.. 뭐에 홀린 듯 (돈에 홀렸겠지) 세상을 상대로 너무 태만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내가 열심히 살아온 결과물(공부하여 대학 가고 취업하고)이(안타깝지만) 결국 회사이고, 안정적인 생활의 원천 또한 나의 월 급여인 것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이전에 강의에서 오박사가 하이브리드로 접근하라라는 말을 했다. 한 가지 일에 고수가 아닌 2가지 (다 재능) 이상 재주를 잘 부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하이브리드 토대도 결국엔 나의 노동, 나의 노력이 기반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요즘 내 개인적인 활동으로 동영상 편집, 블로그 작업을 하는 것도, 회사에서는 해석툴을 따로 공부하는 것도 다 나의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한 걸음 전진하는 것뿐이다. 

나의 노동을 소중히 하자. (그리고 제발 우리 부부의 경제적 자유가 어서 오길 ^^)

 

○ 선지자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채

이 부분에 나와 있는 10가지 항목이 참 소중하게 다가왔다. (항목은 책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

항목 4번과 7번이 정말 공감이 간다.

 

○ 조언을 얻을 인생선배, 롤 모델은 나보다 나이가 3~7살 정도 많은 분을 택하라

책 읽다가 중간에 확 와 닿는 부분이다. 

나의 인생선배, 조언자를 누구로 택할까에서 딱 한 사람이 떠올랐는데 그분은 너무 유명해졌다. (김 DT 님)

이런 좋은 사람을 가까이 하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의 실력을 기르라고 한다... (정말 이 책은 뼈 때리는 말만 골라서 한다.)

열심히 살아야 겠다. 


책이 얇기 때문에 더이상 쓰면 재미 없을 까봐

나의 느낌점은 여기까지 하겠다.

 

자본주의 생존 공략집 책을 통해 그 사람의 인생조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쟈본 !

 

vi s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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