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용인 근교 풍경이 멋진 카페 프리미엄 베이커리 몽르베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날씨도 너무 좋았고,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거의 매일 집에만 박혀있어서 답답해 하던 와이프와 함께 집 근처에 드라이브 겸 다녀올 수 있는, 풍경이 정말 멋진 카페 용인 고기리 카페 몽르베에 다녀왔습니다.

 

 

집 근처에도 맛있는 빵과 커피를 파는 카페들은 많지만, 가슴속에 답답한 무언가를 뻥~ 날려버릴 멋진 풍경이 있는 카페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번화가와는 조금 멀리 떨어진게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테이블/의자의 조합으로 좌석 고르는 재미가 있는 카페

보통의 카페들은 테이블이나 의자를 통일하여 안정감을 주는데 반해서, 오늘 다녀온 몽르베 카페는 다양한 높낮이의 테이블과 의자의 조합으로 좌석을 선택하는 재미가 있는 카페입니다.

사진만 봐도 통일되지 않고, 다양한 높낮이, 그리고 다양한 디자인의 테이블과 의자들이 보이시나요?

 

바닥에는 얼룩소(?)가죽과 함께 대가족이 방문했을 때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진과 같이 구성한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실물로 봤을 때는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인원수에 비해서 테이블이 조금 높고, 크기도 작은 것 같긴 하네요^^;

 

그림과 같은 풍경을 마주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제가 생각했을 때 몽르베에서 제일 프리미엄이 높았던 좌석입니다. 제가 똥손이라 그런지 실제로 가서 봤을 때 다가오는 자연경관의 느낌이 사진에서는 나오지 않아서 조금은 아쉽네요.

 

 


형형색색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빵의 항연

카페 몽르베를 찾아가는 길목마다, "프리미엄 베이커리 몽르베 가는길"이라는 표지판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과연 얼마나 맛있는 빵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되었습니다.

 

여태까지 가봤던 어느 카페보다 다양한 빵, 케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커피는 늘 먹던대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골랐고, 함께 먹을 빵 or 케잌을 고르는게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봤을 때 방문하셨던 분들 대부분이 커피와 함께 다양한 빵, 케잌을 함께 드시고 있는 걸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애매한 시간에 도착하여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빵을 골랐는데요, 다음에 방문한다면 다른 빵도 도전해 볼 계획입니다.

 


다 좋지만 위치, 접근성이 조금은 아쉬운 카페

세상에 완벽한 것은 존재할 수 없는 것일까요?

이렇게 맛잇는 빵과 함께 자연경관을 즐기기 위해선 역시 조금의 희생이 필요했습니다.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용서고속도로 서분당IC를 나와서 좁은 길을 마주오는 차와 아슬아슬한 운전을 하며 10분 이상 들어가야 했습니다.

 

카페에 들어갈때와 나올때 좁은 길목에서 마주오는 차량 신경쓰랴, 차 긁히지 않을까 신경쓰랴 사실 운전하며 조금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을버스가 운행을 하긴 했지만, 자차가 없으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기가 조금은 애매한 위치인것 같습니다.

 


총평

매일가는 동네카페가 질리신 분들에게는 드라이브 겸 자연경관과 맛있는 빵을 위해 한번쯤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자차가 없고 여기말고도 멋진 풍경이 있는 카페를 알고 계신 분들에게는 굳이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서분당IC 이후로 도로사정이 너무 열악하고 차가 너무많아서 운전하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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