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방송에 나와서 최근 유명해진 수구레 볶음을 먹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미우새 방송에 나와서 유명새를 타기 시작한 수구레를 먹고 왔습니다.

 

먼저 수구레란?

소 껍질(가죽)과 쇠고기 사이의 부위로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껍질이라 열량이 낮고 비만인 사람에게 좋습니다.
지방이 적고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이 많아 관절 기능 개선에 좋습니다.

 

오늘은 마침 양재꽃시장에 다녀오면서 근처 잠실에 있는 수구레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장터수구레

위치는 잠실새내역 근처 새마을전통시작 끝자락에 있습니다.

가게가 매우 작으니 식사시간을 피해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오후 3시쯤 가게에 도착했는데, 처음엔 저희밖에 없었는데 금방 손님이 하나 둘 오시더니 가게가 가득찼습니다.

 

가게는 보시는 바와 같이 시장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매우 좁습니다.

장사도 사장님과 따님(?)으로 보이는 두분께서 음식 조리와 서빙을 하시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손님이 많아지니 조금 벅차보이셨습니다.

 

저희는 이날 수구레볶음을 먹었습니다.

날씨가 추운 겨울이였다면, 따끈한 국물이 있는 수구레전골도 도전해볼만 했지만, 한여름에 뜨거운 국물을 먹기보단 깔끔하게 볶음을 먹는게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수구레볶음(소)의 모습과 밑반찬들 입니다. 

저희 둘이서 먹기에 수구레볶음(소)와 공기밥1개, 그리고 다 먹고나서 마무리로 볶음밥까지 먹으니 적당히 기분좋게 배부르니 딱 알맞았습니다.

 

 

 

총평

처음 먹어보는 수구레의 식감은 말 그대로 쫄깃쫄깃 하고 고소~~하여 먹으면 먹을 수록 더 먹고싶었습니다.

수구레볶음의 경우 쫄깃한 수구레와 적당히 들어간 채소가 잘 어우러져 먹기 좋았습니다.

특히, 화학조미료의 맛을 싫어하는 와이프조차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구레볶음의 양념 또한 일품이였습니다.

 

다만, 음식점의 크기가 작다보니 식사시간에 맞춰가면 웨이팅을 오래 하거나 못 먹을 수 있어보였습니다.

 

혹시 송파/잠실 근처에서 수구레국밥, 전골, 볶음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찾아가셔 드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 드신 후 소화도 시킬 겸 잠실 새마을전통시장 시장도 한바퀴 둘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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