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후 첫 업무: 점심메뉴 확인

아침에 회사에 출근하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하시나요?

저는 회사동료들과 그날의 점심메뉴를 확인한답니다

어느 곳이나 그렇듯 반찬이 맛없는 날이 종종 있죠?

그럴 때마다 저희는 외식을 한답니다.

 

 

맛집을 발견한 회사 후배의 제보

오늘도 점심메뉴가 별로여서 고민하던 찰나..

회사 후배가 의미심장하게 말을 꺼냅니다.

"제가 정말 맛있는 돈가스 집을 하나 찾았는데..."

 

마침 메뉴를 못골라서 고민을 하고 있던 찰나!!

후배에게 추천받은

고잔신도시 카츠 혼칸 방문을 결정합니다.

 

 

 

블로그 홍보가 아닌 생존 기록 

평범한 직장인으로 소중한 점심시간에 방문

돈까스 맛집을 여러분들께 소개합니다.

마지막엔 남자 3명의 솔직한 후기도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카츠 혼칸 소개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로 162 113호

-고잔신도시 스타벅스, 버거킹 안쪽건물

 

 

외관부터 심상치않은 이 집

차를 주차하고 가게로 향하자

멀리서부터 심상치 않은 한 가게가 눈에 들어옵니다.

새하얀 외벽에 멋진 화분들까지

외관부터가 심상치 않은 이 집으로 다가갑니다.

 

 

 

맛집의 필요조건 웨이팅!

가까이 보니 메뉴판과 웨이팅 리스트가 있습니다.

보통, 웨이팅 리스트가 있는 곳은

맛집일 확률이 매우 높다는 점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웨이팅 리스트를 보자마자

"아 여기는 평타 이상은 하겠군"

생각을 했습니다.

 

다행스럽게,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빨리 왔는지

도착했을 때는 웨이팅 하는 사람은 없었고

가게 내부에 빈 테이블이 있어

바로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내부 데이트, 소개팅으로 추천!

많은 청춘남녀들의 고민 중 하나는

데이트나 소개팅을 할 때, "음식점"이 큰 고민일 겁니다.

비록 저는 남자 2명과 함께 갔지만,

그리 크지 않은 내부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여성분들의취향을 제대로 저격하지 않을까?

(aka인스타 갬성) 생각했습니다.

 

데이트나 소개팅을 할 때,

너무 크고 사람 많은 식당에 가게 되면

정신도 없고 상대방에게 집중하기가 힘든데요.

 

안산 고잔신도시 돈가스 인생 맛집 카츠 혼칸은 

비록 다른 테이블에 사람이 있다 해도 내부가 작아서

다들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 분위기였고,

정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식당입니다.

 

 

 

 

덜 익힌 돼지고기 + 다양한 소스!

그거 아시나요?

요즘 돼지고기는 청결한 환경에서 사육, 도축되어서

소고기처럼 살짝만 익혀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카츠 혼칸은 질 좋은 돼지고기를 사용해서

약간 핏물이 살짝 남아있는 상태로 나옵니다.

아래 사진의 설명을 참고하셔서 걱정 떨쳐내시고

그저 맛있는 돈가스를 마음껏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돈까스 영접

드디어 돈가스가 나왔습니다.

두둥!!!

 

메뉴는 혼칸 로츠 + 히레카츠 정식 (14.0) 입니다.

뽀얀 속살에 영롱한 돼지고기가 보이시나요?

오늘 점심에 먹고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도

돈가스의 식감이 잊히질 않고 입에 군침이 돕니다+_+;;

 

기본 찬 구성은

명이나물, 양배추, 단무지(?)가 나오고요.

 

돈가스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핑크 솔트, 그리고 돈카츠 소스가 나옵니다.

정식이라서 흰쌀밥과 된장국이 같이 나오는데요.

쌀밥과 된장국은 리필이 된다 하니 아껴드실 필요 없습니다ㅋㅋ

 

 

안산 카츠 혼칸 솔직 후기!

그럼 직장동료들과 함께한 안산 돈가스 인생 맛집

카츠 혼칸에 대한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맛

정말 맛있다!

사실 돈카츠를 먹기 전에는

"그냥 버거킹이나 먹지 뭔 돈카츠?"

란 생각이 강했는데.

먹고 나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 날씨도 정말 좋았는데,

맛있는 점심을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같이 먹은 동료들도 진짜 맛있는 한 끼를 먹은 것 같다면서

매우 매우 만족해했습니다.

 

 

2. 양

사진으로는 양이 잘 가늠이 안되는데,

저포함 같이 방문했던 남자 2명 모두 상당히 배불러했습니다.

저희 3명 다 헬스를 열심히 할 정도로 건장한 30대 초반 남성인데요.

이런 저희들이 굉장히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었다니,

양은 오히려 많은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3. 가격

제일 중요한 게 가격이죠.

절대적인 가격은 살짝 비싼 감이 없지 않죠?

그런데, 정말 맛있는 음식을 배부르게 먹었다고 생각이 들어서인지

별로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이 의견은 3명 모두 동의했습니다.

만 사천 원에 정~말 맛있는 돈카츠를 배부르게 먹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만족해했습니다.

 

 

총평
고잔신도시에서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같이 밥 먹는 상대방에게 잘 보이고 싶다면,
내가 쓴 돈이 아깝지 않다고 느끼고 싶다면,

안산 돈카츠 맛집 카츠 혼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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