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커피를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매일 커피를 마신다.
아침대용으로 라떼를 항상 마시며
점심먹고 입가심으로 한 잔 마신다.
하루에 한 ~ 두잔정도를 마시는데 회사에 커피머신이 있어서 아이스아메리카노는 감사히 공짜로 마실 수 있다. (회사복지가 점점 좋아진다.)

재테크에서 많이 나오는 말이
지출을 줄이는건 당연하고, 라떼효과를 무시하면 안된다고 한다.
뭐 쉽게 말해 티끌모아 태산 개념인데,
나도 모르게 매일 쓰는 비용이 1년, 몇 년이 되면 그 액수가 어마마 하다는 것이다.

 

 

어느날 평소처럼 아침에 라떼를 마시다가 문뜩
과연 나는 1년동안 커피에 돈을 얼마나 쓰는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나 같은 경우 회사에서 사먹는 커피는 무조건 현금으로 지불해서 국세청 홈페이지 19년도 사용내역을 보면 조사하기 쉽다..

조사결과..

1년 워킹데이 중 72일을 커피에 돈을 썼으며
회사에서 쓴 커피값만 18만6900원이였다...
추가로
꺼벙이와 나랑 주말에 데이트, 가족모임 등 지불한 커피값이 40만 2500원인데 그 중 스타벅스만 반 이상 차지한 금액 25만5500원을 쓴걸 확인했다.
두 금액만 합쳐도 60만원돈이 일년동안 소비된 것이다. ㅎㅎㅎ

생각보다 높은 금액에 좀 놀랐지만
나의 작은 힐링 활동을 줄여야 할지는 조금 더 고민해봐야 겠다...

vi s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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