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기부기 입니다.

4월은 코스피/코스닥이 bull장 이었죠? 지난번보다 회복세가 높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주식 위주로 특히 한국장으로 몸빵(?)하는 투자자로서 지수 회복세는 중요한 주제입니다.

 

지난 3월, 코로나 쇼크로 저희 부부의 투자자산이 -9%로 줄어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 게, -9%의 자산을 회복하려면 +9% 먹으면 된다 생각하지만, 동일한 투자액으로 손실액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11% 이상 수익을 내야 본전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손실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요. 하지만 시장 앞에 장사 없듯이 지난달은 손실을 감수해야 했고, 3월 말 즈음 지수 회복세를 보고 과감하게 투자금액을 증액하였습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손실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수많은 경제섹션 도서에서 아래와 같은 문구들 많이 읽어보셨을 것입니다. 

- 위기가 기회이다.
- 남들과 반대로 행동하라.
- 지금의 위기가 10년에 한 번 오는 기회이다.
등등...

알고 있지만(학습했지만) 과연 진짜 위기가 올 때 나는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가?입니다. (이건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

사실 이 부분은 우리 부부도 예외가 아닙니다. 소심하게 대응했지만 다행히 결과는 좋았던 4월입니다. 

미디어에서도 이번 코로나 사태와 경제상황, 유가 하락, 모든 것들이 예외적이라고 말합니다.

뭐 지금 생각해보면 언제는 예외적이지 않을 때가 있나 싶습니다.  (제가 주식 입문한 2017년 11월부터 느낀 거지만, 매 상황들이 참 예외적이었습니다. )

이젠 매스컴에서도 주식으로 유명한 투자자들 왈, 공격적으로 매입을 하지 않았다. 지켜보고 있다. 이런 반응들도 많이 보이네요. 저도 직장인이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상황들을 보아 걱정입니다. (직장에서 짤리지는 말아야 할텐데..)

뭐 잡설은 여기 까지고, 결론은 투자 원칙대로 앞으로 투자를 계속 평생 할 것이고,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는 게 시장상황에서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가계부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1. 근로소득/금융소득

우리 부부의 근로소득은 지난달 소득공제+성과금 뾰록들이 다 사라진 real 월급이라 볼 수 있습니다.

금융소득은 우리 부부의 연금상품들도 +로 많이 회복되었고, 주식들도 열심히 올라줘서 성과가 좋았던 거 같습니다.

장이 워낙 좋았다 보니, 제가 이전에 쓴 용돈 손매매 수익만 봐도 내가 마치 손매매의 도가 튼 것처럼 착각도 잠깐 했었죠 ㅎㅎ

 

젠포트만큼 좋은 자동매매 서비스는 없는 거 같습니다. 손매매는 피로합니다. ㅜㅜ... 수익도 일정치 않고요. 뇌동도 들어가고요 ㅎㅎㅎ 

우기부기의 뻘 손매매 일기를 보고 싶다면... :)

역시 손맴매는 테마주쥬?ㅎㅎ

https://cashfreedom.tistory.com/38 

 

초보단타 이야기(코로나주/바이오주/미디어주 ) 테마로 먹는 수급단타

1년 전부터 아이패드를 사고 싶었는데, 내 용돈으로 주식 단타를 하여 아이패드 팬슬 값이라도 벌자라는 마음으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단타를 시작하였다. 근데 이거 웬걸 생각보다 괜찮은 것이다.. 먹으면 장..

cashfreedom.tistory.com

 

2. 식비 

식비가 드디어 30만 원대로 진입하였습니다. 외식은 한번도 한적 없고... 2만3천원짜리 집에서 치킨 사먹는걸로 기록되어있네요... 최근에 외식을 나간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쓴 외식비는 지역화폐로 지불하였기 때문에 돈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소름이군요.. 외식을 줄여야 30만원대로 진입이 가능하다니요...

그리고 중요한 건 시댁에서 고기를 잔뜩 주셨습니다. 덕분에 식재료값이 많이 안 들어갔습니다. :) 어머니 감사합니다!

 

3.경조사/회비

우리부부 각각 15만 원씩 용돈 + 꺼벙이 지인 결혼 축의금 + 부부동반 모임 회비 2만 원 이렇게 있네요~!

거의 고정지출과 다름없습니다 :)

 

4.건강/문화

이번 달 돈이 적게 들어간 부분이 병원비가 적게 나간 이유가 가장 큰 거 같습니다.

영양제 9만 6천 원 치 쇼핑하였습니다.

- 아스틴잔틴

- MSM

- 커큐민

- 유산균..  영양제 리뷰 작성 좀 해야겠네요 ^^

 

5.생활용품

이번 달 생활용품 지출내역은 샤워볼/바디샤워/세안제/화산송이 팩(꺼벙이 피부관리용 ㅋㅋ) 구입이랑

어머니께서 좋은 꿀을 주셔서 꿀을 소분해야 할 유리병을 따로 구입하였습니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22!!

 

6.패션/미용

휴... 저의 겨울 코트들이 6년 지났지만,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아마 관리를 잘해서 오래 입을 수 있다지만... 소재가 비싼거라 드라이크리닝도 그냥 드라이크리닝이 아닌 명품 드라이크리닝을 해야해서 관리비용이 조금 나갔습니다. (2벌에 11만원이 실화입니까 ㅠㅠ...) 

수리알파카 100%랑, 울 100% 코트여서 세탁비만 11만원나갔네요..

추가로 꺼벙이 신발 구입하였습니다 :) (복지포인트 탈탈털어 아껴 구입했네요 )

 

 

5월달은 가정의 날이여서 지출이 조금 높아질 예정입니다. (겨우 올린 저축률 70%가 다시 낮아질거 같네요 ㅎㅎ)

그리고 디딤돌대출이 5월달 초에 한번(4월 분), 5월말에 한번 , 이렇게 두번 나갈 예정이니 다음달 지출은 또 점점 늘어날 예정이네요. .. 다가올 5월달도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부부의 은퇴그래프의 은퇴월급(은퇴 소득액)은 29만5천원으로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 

은퇴 소득이란?
투자자산에서 연4% 상당의 돈을 생활비로 쓸 경우 금액
월 은퇴 소득액 = (투자자산*4%)/12개월

 

300만원이 되는 그날 까지 ! 

 

 

vi s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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