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달은 우리부부에게 엄청 기쁜 한달이 되었습니다.
막상 월중에는 몰랐는데 월말 정산하니 상당한 수익이 발생되었고, 연초 월 1백만원이 목표였던 금융소득이 어느새 벌써 초과 달성으로 1천만원이 되었습니다.

우리가정 7월 이벤트로는...

1. 시댁 주택담보대출 대출전환으로 금리를 3.55% 에서 2.55%로 낮추었습니다.

이로인한 우리가정의 현금흐름은 월 약 16만원 상승하였습니다 ^^
이런 이벤트로 세금 및 수수료 지출이 증가하였는데요, 이유는.. 주택담보대출 대출전환으로 중도상환수수료 내고, 재대출때 대출금액맞추기 위해 일부 상환, 강제 펀드 가입 3개월 유지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장이 계속좋아 가입하기 싫었던 펀드 수익률이 좋았음 바램입니다... )

2. 누적 금융소득 1000만원 달성하였습니다.

7월달에 코스피, 코스닥 장이 매우 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부부는 부동산을 제외한 모든 투자가 다 주식(및 자산배분)이기 때문에 성과가 좋았습니다.

3. 누적 투자금액 1억 달성하였습니다.

정확히는 9916만원이지만 이미 추가 불입하여 1억원이 넘었습니다. (다음달 온블러 가계부 정산 때 알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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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번달 지출 내역입니다.

1. 근로소득

이번달 근로소득은 약간 푸근합니다. 이유는 저의 하계휴가비가 입금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년도 여름휴가 계획은 없습니다. 집에서 푹쉬는게 저의 계획입니다.

2. 금융소득

지난 6월달 16만원 수익대비 많이 벌었습니다. 특히 절반가까이 되는 수익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많이 나와줬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부동산을 제외한) 투자자산의 상당부분이 한국형 주식(53%)에 투자되고 있으며 자산배분에는 해외주식, 채권 등 다양하게 포진되어있습니다.

3. 세금수수료

이번달은 재산세도 2채분 나왔고, 대출전환 수수료에, 집 대출금 등 이래저래 많이 나온 달 입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 다음달은 자동차보험 만기라서 갱신하는데... 걱정입니다 ㅠㅠ.. 자동차는 유지비용 참 많이 나가는거같습니다.

4. 식비 61만원

기록적인 달입니다... 외식좀 했더니.... 외식비만 21만원이 나왔고, 나머지 40만원은 식자재 비용이네요.
족발, 대막맛집, 부부모임 n빵 등과 제가 다이어트 한다고 닭가슴살 뭐 기타 등등 식재료좀 사다보니 많이 깨졌습니다... ㅠㅠ...
밥먹는것도 돈이 참 많이 나가는거같습니다.

5. 건강/문화 36만원

꺼벙이 피부에 피부낭종이 갑자기 생겨서 (그것도 2개씩이나...) 피지낭종 제거 수술을 하여 비용이 나갔습니다.
그 외 저도 건강검진으로 간기능검사와 갑상선 검사 그리고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한 예약금 10만원이 지출되었네요..
사실 가계부를 쓰는 입장에서 이런 지출(바디프로필 같은거) 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래도 언제 한번 해보겠냐며 저를 응원해준 남편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6.생활용품 37만원

네.. 이건 아이패드 할부금때문에 ^^;;; ㅋㅋ 후후 아껴쓴다면서 쓸꺼 다쓰는 아이러니랍니다.
지금 포스팅 글도 아이패드로 작성중인데 사실 매우 편해요 ^^;;;;;

7.패션/미용 13만6천원

수분크림 2개와 꺼벙이 헤어약 그리고 내 이발 2만원 , 남편이발 9천원 등으로 지출하였습니다.
수분크림 2개 산 이유는 제가 피부과를 다녔었는데, 피부과를 다닐 동안에만 수분크림 할인이 20%들어가기 때문에 마지막 진료 때 쟁여놓으려고 2통 샀습니다.
보통 저는 소비할때 쟁여놓는다는 개념이 없는 사람이지만 ... 제 이마가 염증성 피부로 오랫동안 고생하였고, 제가 다닌 피부과 덕분에 많이 호전되어서 저에게 맞는 화장품을 조금이라도 오래 쓰고싶어 미리 구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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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저축률 70%에 대한 성과?

우리 부부의 목표저축률은 70%였습니다. 그러나 수수료 및 세금으로 나간 비용만해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
현황은 우선 55.12%이고, 주택담보대출이자, 신용대출 및 세금을 빼면 72% 달성입니다.
뭐 어디를 기준에 두냐에 따라인데 ... 사실 기대만큼 정말 어렵더라구요...

이번달 은퇴소득은 33만원

투자자산(부동산 제외)을 매년 4% 수익을 낼 수 있단 가정하에 12개월로 나눈뒤 매달 얼마를 빼서 쓸 수 있는지에 대한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투자자산이 오르는건 좋은데 지출도 따라 올라가서 슬픕니다 ㅠㅠ ... 언제 33만원이 월600만원으로 늘어날 수 있을까요...
그러면 투자자산을 더 열심히 잘 굴려야 하겠쬬...?
이런거 보면 부자되는것도 참 어려운거같습니다. (특히 월급쟁이에겐요...)

7월의 가계부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사람살아가는 이야기 함께 했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vi s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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