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숨겨진 삼계탕 맛집 궁중삼계탕 - 상록구청근처 직장인 맛집

직장인의 점심 최고의 메뉴 삼계탕

오늘은 직장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는 학생과 함께 안산의 숨겨진 삼계탕 맛집 궁중삼계탕에서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궁중삼계탕은 일반적인 음식점들이 상가가 많은 대로변(고잔신도시, 중앙동번화가)에 있지 않고, 주택가 깊숙한 곳에 숨어있어서 우연히 발견하기는 힘들고 누군가에게 추천을 받아서 알게되는 그런 맛집입니다.

 

주소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석호공원로 69 이누빌 1층
전화 : 031-502-9090
영업시간 : (매일)11:00 ~ 22:00

 

골목길에 숨겨진 맛집

궁중삼계탕 외관

궁중삼계탕에 도착하여 찍은 가게입구 및 외관모습입니다. 정말 외진곳에 있어서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하기는 쉽지 않은 장소임은 틀림없습니다.

 

주의

궁중삼계탕은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궁중삼계탕으로 접근하는 도로도 일반 주택가의 왕복2차선 도로이고 도로에도 주차한 차들이 많기 때문에 만약 점심시간에 가시면 주차에 고생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가게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주변에 주택가가 밀집되어 있어 역시 주차하기 힘든건 마찬가지입니다.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5가지 한약재가 들어간 진정한 보양식!

가게에 들어서면 경기도지사로부터 인정받은 경기도으뜸맛집을 알리는 명패와 신문기사 그리고 주인아주머니의 소개 및 인사말이 반겨줍니다. 다른 삼계탕집과 다르게 15가지 한약재를 첨가하여 특허를 받아서 그런지 확실히 국물이 깊은 맛이 느껴지고 먹으면 먹을수록 당기는 건강하게 기분좋은 맛을 즐길 수 있는 삼계탕 맛집입니다.

 

 

국내산 재료의 삼계탕만 파는 맛집!

안산 궁중삼계탕의 메뉴판 및 원산지표시판입니다. 메뉴판에 온통 삼계탕 천지인 것이 보이죠? 삼계탕 한가지만 고집하는 모습이 "나는 삼계탕만 All-in하는 맛집이야. 다른거 먹고싶으면 다른데 가서 먹길 바래"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뽐내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밑에 메뉴판에도 요즘 대부분의 가게들과는 다르게 고추가루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재료를 국내산을 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궁중삼계탕 기본셋팅

궁중삼계탕의 기본 셋팅반찬들입니다. 먼저 김치와 깍두기는 식탁마다 통이 있어서 원하는 만큼 덜어먹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삼계탕을 먹다보면 김치와 깍두기가 부족할 경우가 많은데, 안산 상록구청 근처 궁중삼계탕은 식탁에 넉넉하게 김치와 깍두기가 준비되어 있어서 직원분께 일일히 요청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나오는 동치미는 시원한 국물과 아삭한 무가 정말 일품입니다. 항상 배고플때 궁중삼계탕에 가면 저 동치미가 너무 맛있어서 삼계탕이 나오기 전에 다 먹고 리필을 매번 하는데요. 그정도로 정말 시원한 국물이 딱 좋은 동치미입니다. 뜨거운 삼계탕을 먹고 입안을 식히고 싶을 때 한입하면 정말 딱입니다 딱!

 

삼계탕에 인삼주가 빠질 수 없자나~

그리고 여기는 또 인삼주 맛집이기도 합니다.

 

삼계탕을 시키면 작은 호리병에 인삼주가 서비스되는데요. 안내하기로는 1인 1잔이 무료서비스고 이 후에는 4,000원을 받는다고 하지만, 저희는 매번 1인당 2잔씩은 마시는거 같습니다.

 

요 인삼주가 알딸딸~ 하니 이거 마시고 삼계탕 먹으면 기분이 너무 좋아서 회사에 들어가기는 커녕 휴가내고 그냥 푹 쉬고싶은 생각이 가득해진답니다. 

 

 

국물이 일품인 궁중삼계탕 등장

새싹인삼 삼계탕

방문한 날 저는 궁중한방새싹인삼삼계탕 (16,000원)을 주문하여 먹었습니다.삼계탕에 영롱하게 놓여있는 저 새싹인삼이 보이시나요? 이왕 보양식을 먹을거 제대로 몸보신을 해보자 하여 새싹인삼으로 시켰습니다. 

 

함께 간 직원 중 몇몇은 궁중한방녹두삼계탕 (16,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저도 녹두삼계탕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그때 양이 너무 많아 배가 터질뻔 했던 적이 있습니다. 녹두삼게탕도 물론 기본 베이스는 15가지 한약재로 만든 삼계탕이기때문에 맛은 당연하구요.

 

 

요렇게 닭 한마리를 후다닥 먹고나면 아래에는 삼계탕 국물로 푹 익혀진 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밥보다 저 국물이 정말 맛있어서 숟가락을 멈추는게 너무 힘드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평소에는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는데 오늘은 너무 배가 부르기도 했고, 회사복귀시간이 촉박하여 다 먹진 못했습니다. 조금 남기고 왔더니 오후에 회사에서 일하는 내내 생각이 많이 나긴 했습니다.

 

 

마무리

회사에서 직장인에게 점심이란 출근하고 가장 고민해야 될 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아니라면 죄송합니다...;;)

 

화학조미료로 맛을 만든 인공적인 맛이 아니라 자연의 재료인 한약재를 사용한 안산 상록구청 근처 직장인 맛집 궁중삼계탕은 35년 전통을 자랑할 만한 깊은 국물맛이 일품인 삼계탕 집입니다.

 

혹시 안산에 출장차 오셨거나, 데이트를 하는데 건강한 메뉴를 원하신다면!

안산 궁중삼계탕을 강력추천 드립니다.